>정신과질환>공황장애
공황장애란?

공황장애는 이유없이 삽화적으로 갑자기, 불안이 극도로 심해지며 숨이 막히거나 심장이 두근대고 죽을 것 만 같은 극단적인 공포증세를 보이는 상태이다.

이런 불안 상태가 대개 1시간 이내의 기간 동안 지속되며 대개 주 2회 정도 나타난다.

공황장애가 있는 환자는 대개 광장공포증을 동반한다. 이것은 공공장소 특히 급히 빠져 나갈 수 없는 상황에 도움없이 혼자 있게 되는 것에 대한 공포인데 이 공포증이 있는 사람의 2/3가 공황장애를 가지고 있다. 전체 인구의 1.5-3%정도가 공황장애로 고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결코 드문병은 아니다.

여자에서 남자보다. 2-3배 더 많이 생긴다. 전 연령층에서 나타날 수 있으나 청년기에 주로 발병하며 평균발병연령은 25세이다.

 
원인

생물학적 원인과 심리학적 원인들이 그 이유로 생각되는데 생물학적 원인으로는 유전적 원인, 뇌의 특정 부위의 이상, 신경전달물질들의 이상, 말초신경계의 과민 등을 생각해볼 수 있고 심리적 원인으로는 불안을 잘 다스리지 못하거나 부모나 주위 중요한 사람들로부터 어려서부터 학습된 반응일 수 있고 또 자신의 신체적 감각이나 증상을 잘못해석하거나 과장해서 해석하는 인지이상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임상양상

첫 공황발작은 주로 피곤하거나 흥분했을 때, 감정적 충격 등이 있었던 경우에 오기도하나 특별한 이유없이 저절로 나타나기도 한다. 비교적 순식간에(약 10분에 걸쳐) 악화되는 형태로 시작되고 대개 10-20분간 지속되다가 빠르게 또는 서서히 소실한다.

주증상으로는 강한 공포, 곧 죽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 호흡곤란, 심장이 두근거리고, 가슴부위의 통증이나 불쾌감, 질식감, 혹은 숨이 답답한 느낌, 현기증, 현훈감 내지 휘청거리는 느낌, 자기나 주위가 달라진 것 같은 비현실감, 손발이 저리는 감각이상이나 몸의 떨림과 진전, 때로는 돌발적인 열감이나 냉감, 땀흘림 등이 나타난다. 동시에 실신하거나 죽거나 또는 미치거나 어떤 사고를 저지르지 않을까 하는 공포 등이 엄습한다.

발작이 없는 중간 시기의 증상들로는

① 그런 일이 또 생기지 않을까 하는 예기불안
② 건강염려증
③ 발작이 일어났던 장소, 상황과 유사한 장소나 상황을 피하려는 회피행동
④ 외출을 피하고 혼자 있기 두려워하고 외출을 할 때는 누구와 꼭 동행을 하려하는 광장공포증등이 올 수 있다.

기타 관련 증상들로 우울증, 자살, 강박장애, 부부간의 갈등, 경제적 곤란, 알콜이나 약물남용등이 동반될 수 있다.

 
예후와 치료
치료를 받을 경우 80-90%에서 유의한 호전을 보이고 병전 성격이 좋거나 증상 기간이 짧을수록 예후가 좋다. 치료는 우선 갑상선 기능장애, 저혈당, 약물중독, 심장병 등 여러가지 신체장애 유무를 확인해야한다. 정신과적 치료로는 약물치료, 면담치료, 인지행동치료 등을 하는데 약물치료는 대개 치료 시작 후 2-4주만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회복 후에도 8-12개월간 유지치료를 하는 것이 좋으며 그 이후 서서히 감량한다. 환자의 상태과 병의 경과에 따라 정신치료, 행동치료, 인지치료 등을 병행할 때 치료반응과 예후가 가장 좋다.
 

공황발작 진단 기준

심한 공포나 불편을 수반하는 증상이 뚜렷이 구별된 기간 동안 다음 중상 중 적어도 4개 이상이 갑자기 생겨서 10분내에 최고조에 이른다.

① 심계항진,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림, 혹은 심박동이 빨라짐
② 땀을 흘림
③ 몸의 떨림 또는 흔들거림
④ 숨이 막히는 또는 숨이 답답한 느낌
⑤ 질식감
⑥ 흉통 또는 흉부 불쾌감
⑦ 오심 또는 복부 불쾌감
⑧ 현기증, 비틀거리는 느낌, 어지러움, 또는 기절할 것 같은 느낌
⑨ 비현실감 또는 이인증(자신으로부터 분리된 듯한 느낌)
⑩ 통제력을 잃거나 미칠 것 같은 두려움
⑪ 죽을 것 같은 두려움
⑫ 지각이상(둔하거나 따끔거리는 느낌)
⑬ 오한 또는 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