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질환>홧병

홧병은 화(火) 또는 분노와 관련된 정신과적 증후군이라할 수 있는데 화가 쌓여진 결과로 인해 나타나는 병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홧병은 일반인구의 약 4.2%에서 발견된다.

 
홧병의 원인
남편과 시부모관계, 가난과 고생, 사회적 좌절 등 성장이후의 또는 결혼이후의 외적요인들 등을 들 수 있다. 이런 요인들에 의해 속상함, 억울함, 분함, 화남, 증오 등의 감정반응들이 생기고 이 감정반응들은 환자본인도 스스로 어느정도는 의식하고 있으며 이것이 장기간에 걸쳐 누적되면서 홧병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증상

우울, 불안, 강박증 등 일반적인 신경증적 증상들과 함께 특징적으로 답답함, 열기, 입마름, 치밀어오름, 심장 두근거림, 목이나 가슴부위에 덩어리뭉침, 한숨, 뛰쳐나가고 싶음, 피해의식, 건강염려증, 충동성 등의 증상들이 온다.

 

도움요청행동

국내연구결과에 의하면 홧병이 올 때 환자들이 도움을 요청을 하는 행동을 보면 정신과의사를 찾는 경우가 21%인 반면, 일반의사 66%, 약국 59%, 한의사 58%, 종교는 14%, 굿도 12%인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 보고에 의하면 환자들이 홧병에 대한 치료적 접근으로 전문가보다는 비전문가를 찾는 경향이 많은 것은 정신과에 대한 편견이 많음을 짐작할 수 있다.

 

치료 

홧병으로인해 본인의 괴로움이 심하고 주위사람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정신과에서의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병의 진행을 막고 회복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치료는 정신치료와 약물치료 가족치료 등을 병행할 때 가장 효과적이다.

병의 원인이 되는 환경을 조정하고 가족치료를 통해 가족사이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회복시키며, 자신의 성격을 조정하고 갈등의 원인에 대한 면담치료를 함으로써 환자의 내적 및 외적 삶의 균형과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약물의 중독성 내지는 습관성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많은 사람들이 꺼려하지만 약물치료는 홧병의 증상을 해소하는데 아주 효과적이다. 신경정신과 전문의와의 상의아래 적절하게 약물치료를 병행한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